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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씰룩씰룩” 움찔거리는 눈꺼풀…‘안면경련’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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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병원  23-05-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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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마그네슘 부족 아닌 혈관 문제…방치하면 안면마비‧통증

몸에 통증을 느끼거나 신체 어디에 평소와 다른 이상을 느끼면 질환을 의심한다. 얼굴도 마찬가지다. 그 가운데 눈 떨림도 있다. 눈 떨림은 일상생활하면서 누구나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이다.


눈 떨림이 생기면 보통 마그네슘 부족으로 많이 생각한다. 여기에 급격한 일교차와 환경 변화에 따라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받아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충분히 쉬어도 계속 떨리고 눈 떨림과 함께 얼굴 일부분, 전체 또는 입꼬리가 움찔거리는 증상을 보이면 ‘안면경련’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안면경련은 눈과 입 떨림이 큰 특징으로 ‘안면마비’와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둘은 전혀 다른 질환이다. 안면경련은 혈관 노화로 구불구불해진 혈관이 신경을 압박하고, 자극하면서 신경을 보호하는 신경막을 손상해 발생한다.


안면경련 초기는 부분 떨림으로 시작한다. 대개 눈 아래 외측이 떨린다. 심하면 눈이 저절로 강하게 감기는 증상을 보인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얼굴 근육 전체에 걸쳐 떨림증상이 나타난다. 심각하게는 안면마비와 안면통증, 얼굴근육 수축, 청력 이상 등의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면경련은 천천히 진행되는 만큼 금방 알아채기 어렵다. 처음에는 한쪽 눈 주위 근육에서만 간헐적으로 수축이 일어난다. 눈 깜박임이 잦아지고 눈이 저절로 감기다가, 증상이 심해지면서 눈‧볼‧입‧턱‧목 주위 등 같은 쪽의 다른 얼굴 근육까지 증상이 퍼지게 된다. 경련이 일어나는 횟수도 잦아지고, 지속시간도 길어진다.


안면경련은 자연 회복이 어렵다. 안면경련 치료는 1차 약물과 2차 보톡스, 3차 수술치료 과정을 밟는다. 보다 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 혈관을 떼어놓는 수술인 ‘미세혈관감압술’을 진행해야 한다. 미세혈관 감압술은 압박받고 있는 안면신경과 압박하고 있는 뇌혈관 사이에 수술용 스펀지를 넣어 신경과 혈관을 떼어놓는 치료법이다.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원장은 “안면 근육 경직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윙크와 휘파람 불기, 껌 십기, 입을 크게 벌려 웃기나, 얼굴 마사지는 경련에 도움이 된다”며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에 피로가 누적돼 얼굴근육이 경직된 채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눈 주위를 마사지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예방에 좋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https://www.koreahealthlog.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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